'부상 회복' 스몰츠, 19일 복귀전
OSEN 기자
발행 2007.07.18 06: 27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있는 존 스몰츠(4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2일 만에 복귀한다. 바비 칵스 애틀랜타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과의 인터뷰에서 "스몰츠는 예정대로 등판한다.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스몰츠의 등판 예정일은 19일.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전이다. 구단 차원의 공식 복귀 발표는 아직 없지만 스몰츠는 17일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을 무사히 소화했다. 선발투수는 보통 등판 이틀전 불펜피칭을 하는 점을 감안하면 어깨 상태가 정상을 되찾았음을 알 수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12일 어깨 염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스몰츠를 4일자로 소급해서 DL 등재를 결정됐다. 이 때문에 스몰츠는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다행히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결과 어깨 상태가 나아져 후반기 등판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스몰츠는 전반기 동안 9승5패 방어율 3.07로 통산 13번째 두자릿 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workhors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