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한결-은찬 포옹에 시청자도 설렜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8 09: 04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한결과 은찬의 포옹신이 방송되자 시청률도 덩달아 껑충 뛰어올랐다. 17일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23.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9.3%를 기록한 5회 때에 비해 3.9%나 상승한 것. 이날 방송분에서는 아직 은찬(윤은혜)이 여자인줄 모르고 있는 한결(공유)이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은찬에게 ‘한번만 안아보자’고 제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주(채정안)를 안았을 때처럼 떨리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급기야 한결은 은찬에게 포옹을 감행했고 이와 함께 ‘당신은 나를 안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내가 여자라고 말하고 싶어졌으니까요’라는 자막이 흘러나오며 끝을 맺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은찬이랑 꽉 껴안을때 제가 다 콩닥콩닥. 드라마 너무너무 재밌고 리얼해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남장 여자인 윤은혜를 비롯한 주인공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 매회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젊은 시청자층을 TV 앞에 끌어들이고 있으며 특히 애정라인의 중심축인 공유와 윤은혜는 이 작품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다음주 방송분에서는 한결이 은찬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이상하게 여겨 정신과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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