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여보, 힘내" ‘강남엄마' 하희라 응원
OSEN 기자
발행 2007.07.18 09: 46

[OSEN=조경이] 대조영 최수종(45)이 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김현희 극본, 홍창욱 연출) 촬영장에 깜짝 등장했다. 최근 최수종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극중 민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하희라를 응원하기 위해 SBS 일산 제작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낸 것. 최수종은 ‘강남엄마 따라잡기’ 팀에게 “더우시죠?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더위에 지친 제작진 분들께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다 준비했다. 그리고 내 아내도 잘 부탁 드린다”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50인분을 내놓았다. 생각지도 못한 최수종의 방문에 하희라는 “당연히 촬영을 하고 있어야 할 사람이 찾아온다는 얘기도 없이 내 앞에 있으니 너무 놀랐다”고 말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서로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2-3주에 한번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드라마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하희라는 연기에만 집중을 하고 있어 최수종이 세트장 안에 들어온 지 30분이 지난 후 알아봤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17일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경쟁프로그램 MBC TV ‘커피프린스 1호점’은 23.2%, KBS 2TV ‘한성별곡-정(正)’은 6.1%를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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