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 씨네판 영화제 심사위원 선정
OSEN 기자
발행 2007.07.18 10: 34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이 제9회 오시안 씨네판 영화제(OSIAN's-CINEFAN Film Festival)의 'FIRST FEATURES COMPETITION' 섹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올해 9회째인 씨네판 영화제는 20~29일 10일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와 아랍권의 영화들을 주로 소개하며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젊은 감독들을 위한 탤런트 캠퍼스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매년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에 올해는 일본의 영화 저술가인 사토 타다오가 뽑혔으며 미조구치 겐지의 특별전이 열린다. 민 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FIRST FEATURES COMPETITION'섹션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인디비전'과 비슷한 성격. 전주의 인디비전이 전 세계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대상으로 최우수 작품을 고르는데 비해, 'FIRST FEATURES COMPETITION'은 아시아의 신인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민 위원장은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인디 비전'과 비슷한 성격의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기쁘다. 특히 인도의 오시안 시네판 영화제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랍권의 영화들에게도 시선을 두는 영화제라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권역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가 아시아 그리고 나아가 더 많은 지역에서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cgwir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