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김경식, 개그맨 아닌 연기자로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7.07.18 11: 05

개그맨 박미선과 김경식이 SBS 주말 드라마 ‘황금신부’(박현주 극본 운군일 백수찬 연출)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식은 ‘황금신부’에서 꺼벙이 소심남이자 무늬만 고시생인 허동구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미선 역시 떡 공장 공장장이자 사장의 동생 군자 역할로 완벽한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작사 (주)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인터텟 게시판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김경식씨와 박미선씨의 연기에 대해 칭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호연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7회 분에서 김경식은 독특한 찜질방 양머리 패션을 선보이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금신부’는 주인공 누엔 진주 역을 맡은 이영아가 라이따이한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진주의 상대역 준우(송창의 분)와 2년간 유예기간을 둔 결혼생활이 시작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총 50부작인 ‘황금신부’는 누엔 진주를 중심으로 진정한 가족간의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가족드라마이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