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쩐의 전쟁-번외편’서 박신양 돕는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8 13: 36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향희 극본, 장태유 연출) 본편에서 서주희로 열연을 펼친 박진희가 ‘쩐의 전쟁-번외편’ 마지막회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쩐의 전쟁’ 번외편 최종회에서 봉여사(여운계 분)와 서주희(박진희 분)가 금나라(박신양 분)를 결정적으로 도와주는 설정으로 얼굴을 비친다. 봉여사는 양동구(구 마동포, 이원종 분)를 꺾는 비장의 무기를 전수하는 인물로, 서주희는 대부업을 비판하는 금나라를 돕기 위해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여인으로 나온다. 이들 외에 비장의 카드가 하나 더 있다. 다름 아닌 ‘불량커플’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섹시녀 채민서다. 채민서는 양동구에게 돈 때문에 팔려가는 첩으로 카메오로 출연한다. 제작진의 부탁에 채민서는 “어떤 캐릭터든 시청률 40% 달성에 밀알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하며 흔쾌히 수락해 제작진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쩐의 전쟁-번외편’은 여주인공 박진희가 빠지고 김옥빈이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반감시켰다는 비판과 함께 신구 여운계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배우들도 빠져 극의 완성도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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