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환영했다.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006~200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이하기 위해 11명의 박지성 닮은꼴이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A경매 사이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닮은꼴 선발대회'서 박지성 닮은꼴로 뽑힌 일반인 11명. A사 관계자에 따르면 총 500여 명이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멤버들의 닮은꼴에 도전을 했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있던 선수는 바로 40% 이상이 지원했던 박지성이었다. 이날 박지성 닮은꼴로 공항에 나온 유구현(21, 대학생) 씨는 "친구가 신청을 해서 우연찮게 네티즌들에게 뽑히게 됐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직접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