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한국 입성, 400여 팬들 몰려 들어
OSEN 기자
발행 2007.07.18 15: 23

'맨U가 드디어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땅을 밟았다. 맨유는 18일 오후 MH8532편을 타고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맨유의 인기는 대단했다. 맨유 입국 3시간 전부터 100여 명의 맨유 팬들이 모이더니 입국 직전에는 팬들, 시민, 공항 관계자들까지 약 400여 명이 모여 들어 선수단의 입국을 지켜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필두로 한 명씩 입국한 맨유 선수단은 일체의 인터뷰 없이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스타 선수들이 모인 것 답게 선수들은 환영 나온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도 보여주었다.
맨유 선수단은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 5시부터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날 일본서 우라와 레즈와 친성경기를 가진 데 따른 회복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 양 팀 선수 각각 2명과 양 팀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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