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사장, "테베스, 우리 팀에서 뛰기를 바란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8 20: 16

"테베스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길 바란다".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리아 투어 2007 기자회견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23)에 대한 질문에 "그는 오지 않았다"고 짧게 대답했다. 현재 테베스는 원 소속팀이었던 웨스트햄이 그의 소유권에 대한 정확한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행보가 오리무중으로 빠진 상황이다. 이에 데이빗 길 사장은 "지난 몇 주 동안 웨스트햄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테베스 문제를 상정할 예정이다"며 "이것은 구단과 선수의 이익을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빨리 해결되어 다음 시즌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했다. 이어 그는 "테베스의 메디컬 테스트와 관련해서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다"며 "분쟁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빨리 끝내고 테베스가 다음 시즌 첫 경기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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