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22)이 지난해 섹시 가수 아이비가 참여해 화제가 됐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세븐의 ‘밤새도록 Remix(2006)’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세븐과 아이비의 1년 전의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일년 전의 뮤직비디오가 이제 공개된 것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뮤직비디오의 질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판단 때문에 그 동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세븐이 양현석 대표에게 직접 “미국 데뷔 준비 때문에 한동안 국내 팬들을 보지 못할텐데, 대신 ‘밤새도록’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왜 이제야 나온 거야” “이 정도면 작년 6월 콘서트 때 풀어주셨어도 되는데”라는 원망(?)의 댓글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18일 공개된 하루 만에 조회수 3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말 미국에서 발표할 계획인 세븐의 첫 정규 앨범에는 미국의 거물급 프로듀서가 참여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