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야구 동문존' 운영
OSEN 기자
발행 2007.07.19 14: 00

SK 와이번스는 오는 24일 문학 현대전부터 연고지역 야구 명문고 출신 팬들의 자긍심 고취 및 모교 지원을 위한‘인천야구 동문존’을 운영한다. ‘인천야구 동문존’은 인천의 전통 있는 야구부 소재 고교인 인천고, 동산고, 제물포고 출신 동문들에게 외야의 지정된 구역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게 각각의 ‘동문존’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다. 각 고교의 동문들은 재학 시절 고교야구를 응원하던 것처럼 한 자리에 모여 예전의 향수를 떠올리고 또 그간 연락이 어려웠던 동문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다. 각 동문존은 우측 외야에 조성되며, 해당 존에 앉기를 원하는 팬은 외야 매표소에서 인천고존, 동산고존, 제물포고존 중 한 곳을 택해 표를 구입하면 된다. SK는 동문존 표 금액 중 1장당 500원을 적립해 해당 고교에 적립할 예정이라 팬들이 동문존을 이용할 경우 동문들과 야구도 함께 관람하고 고교 후배 선수들에게 금전적 지원도 해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는 지금껏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하며 인천야구의 근간이 되어 온 세 학교의 동문들이 더 즐겁게 야구를 즐기고, 나아가 인천야구 제2의 중흥기를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인천야구 동문존'을 기획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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