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맨유전 앞둔 팬 사인회 성황
OSEN 기자
발행 2007.07.19 14: 56

FC 서울이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팬들의 기를 받았다. 서울 선수단은 19일 명동 아디다스 직영점에서 세뇰 귀네슈 감독을 비롯 박주영, 정조국, 김은중 등 10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 사인회를 가졌다.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약 500여 명의 팬들이 몰린 이 행사에서 서울 선수단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인회에 앞서 짤막한 인터뷰를 가진 귀네슈 감독은 20일 맨유와의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강팀" 이라면서도 "우리에게도 이청용, 기성용과 같은 유능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의 골키퍼 김병지 역시 자신감이 충만했다. 그는 "2002년 월드컵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면 내일 경기를 통해서는 서울을 세계에 알릴 것" 이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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