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FC 서울에 꼭 이기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9 19: 13

"FC 서울과 경기서 꼭 승리하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일 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에서 웨인 루니, 오웬 하그리브스, 조너선 에번스가 축구 클리닉을 열어 얼니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루니는 "FC 서울과 경기에 대해 굉장히 흥분되어 있다"면서 "이기면 더욱 기쁠 것이기 때문에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루니는 "어린 친구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만났기 때문에 언어에 대해 어려운 점은 없었다. 그동안 이런 시간을 많이 가졌고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팀 동료인 박지성에 대해 질문을 하자 루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아쉽게 부상으로 FC 서울과 경기에 함께 나서지 못하지만 회복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루니는 다음 시즌에 대해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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