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하그리브스, 사커스쿨서 청소년들과 즐거운 한때
OSEN 기자
발행 2007.07.19 19: 35

웨인 루니, 오웬 하그리브스가 한국 학생들과 함께 맨유사커스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초등학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커스쿨'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웨인 루니와 오웬 하그리브스 그리고 조너선 에번스가 참가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6월 중순부터 5개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이키 3 풋살'대회에서 뽑힌 32명의 어린 선수들이었다. 이날 루니와 하그리브스 그리고 에번스는 어린 선수들과 짝을 지어 약 10분 간 몸을 푼 후 두팀으로 나뉘어 슈팅 연습과 패싱 연습을 함께 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세계적 스타와 함께 연습하고 있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특히 이들은 세계적인 축구선수이면서도 어린 학생들과 진지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며 행사장에 모인 많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강사로 참가한 루니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만났기 때문에 언어에 대해 어려운 점은 없었다. 그동안 이런 시간을 많이 보내왔으며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아시아투어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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