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감독, "조재진은 어떤 역할이든 소화"
OSEN 기자
발행 2007.07.19 23: 04

'조재진은 어떤 역할이든 잘 소화한다'. 하세가와 겐타 시미즈 S-펄스 감독이 아시안컵에 출전하느라 이번 피스컵에 결장한 소속팀의 스트라이커 조재진(26)에 대해 극찬하고 나섰다. 하세가와 감독은 19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2007 피스컵 코리아 B조 예선 3차전 레딩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후 인터뷰를 가진 자리서 조재진에 대해 "상당히 머리가 좋은 선수" 라며 칭찬하고 나섰다. 하세가와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보고 있다.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조재진의 역할이 다르기는 하지만 골을 넣는다는 것은 같다" 며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투톱이든 원톱이든 잘 소화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피스컵을 통해 골 결정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세가와 감독은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음에도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며 "이것을 개선한다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고 얘기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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