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최재환, 영화 드라마 4편서 종횡무진
OSEN 기자
발행 2007.07.21 13: 33

개성파 연기자 최재환이 요즘 많이 바쁘다. 영화 드라마 등 무려 4작품에 관여해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병두(조인성 분) 패거리의 막내로 출연해 마지막 장면에서 두목 병두를 칼로 찔러 제거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얼굴을 알렸던 최재환은 김상경 안성기 주연의 영화 ‘화려한 휴가’를 비롯해 김태욱 김보경 진구 주연의 공포물 ‘기담’, 권상우 송승헌 주연의 ‘숙명’, 양동근 박민영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엠 샘’까지 출연이 예정돼 한꺼번에 4개의 작품을 동시 진행하게 됐다. 물론 개중에는 촬영이 끝난 작품도 있기는 하지만 마음이 쓰이기는 매한가지다. 7월 26일 개봉 예정인 ‘화려한 휴가’에서는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서 무참히 희생당하는 정신 박약아 병조 역으로, ‘기담’에서는 의대 실습생이면서 진구의 친구로, ‘숙명’에서는 권상우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의 삐끼로 등장한다. 드라마 ‘아이엠 샘’에서는 허풍이 심해 ‘주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명문고의 설레발 한상태 역으로 나온다. 최재환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작품으로 활동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고 나를 믿고 맡겨 준 감독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고 노력해서 끊임없이 좋은 작품에 출연하는 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농반진반의 소감을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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