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아이엠샘'으로 정극 연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7.07.21 15: 25

개그맨 이윤석이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에 카메오로 출연,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윤석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수학 선생 복만 역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성별곡’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이 엠 샘’은 무능력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양동근)이 조직폭력배 두목(박준규)의 외동딸(박민영)의 과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윤석은 학생들에게 무시당하는 어수룩한 수학 선생으로 출연해 거친 학생들 사이에서 힘겨운 교직생활을 하는 교사의 모습을 선보인다. 22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될 이윤석의 출연 장면은 ‘아이 엠 샘’ 1회, 첫 장면으로 이 드라마의 내용과 분위기를 보여줄 중요한 설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석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이윤석 씨가 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말썽꾸러기 학생들의 등쌀에 힘들어 하는 수학교사 복만으로 카메오 출연하게 됐다”며 “극중 학생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수학교사 복만의 캐릭터가 이윤석 씨와 잘 맞아 떨어져 캐스팅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배역, 캐릭터만 있다면 드라마에도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동근, 박준규, 박민영, 박재정, 파란의 라이언, 빅뱅의 T.O.P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 엠 샘’은 8월 6일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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