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열심히 데뷔 준비 중입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07.21 18: 54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1 KHAN 세계 대항전에서 임치빈의 세컨드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원조 골리앗' 김영현(32, 태웅회관)은 경기 전 인터뷰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격투기에 대한 매력도 많이 느끼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현은 "최근 격투기를 연습하면서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그동안 해왔던 씨름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고 있다"고 새롭게 도전하게 된 운동에 대해 즐거움을 나타냈다. 데뷔 시기에 대한 질문에 "정확하게 언제쯤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격투기에 대한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좋은 격투기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217cm의 원조 골리앗으로 천하장사에 3차례 올랐고 프로씨름 최우수선수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씨름계를 주름잡았던 김영현의 도전이 언제쯤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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