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구단주,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7.07.21 20: 31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이 많다'. 장-미셸 아우라스 올림피크 리옹 구단주가 한국 선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우라스 구단주는 2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7 피스컵 코리아 결승전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지켜보고 있다" 며 "좋은 선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는 기자들에게 아우라스 구단주는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 고 말했다. 한때 프랑스 릴이 관심을 보인다는 루머가 돌던 이천수에 대해 아우라스 구단주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면서도 "아직은 다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고 즉답을 피했다. 현재 리옹 코칭스태프는 아시안컵을 지켜보면서 한국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기업들과 스폰서십과 관련한 여러 가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아우라스 구단주는 피스컵 우승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번째 도전서 피스컵을 들 수 있었다" 며 "이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모든 대회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