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김준영, 대범한 전략으로 대 반격 성공 '대변록' 2-2
OSEN 기자
발행 2007.07.21 21: 25

'마지막 경기까지 가자고!' 속도전의 달인과 운영의 대가가 펼치는 스타리그 우승자의 향방은 마지막 5세트에서 결정나게 됐다. '대인배' 김준영(22, 한빛)은 2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호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1' 결승전 4세트 '몬티홀' 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진 해처리 전략으로 변형태를 제압하고 승리, 2-2 동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3세트에서 승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던 김준영은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전진해처리 라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변형태는 중후반 플레이의 달인인 김준영이 자신의 허를 찌르는 전진 해처리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자신은 노 배럭 더블 커맨드를 구사한게 패배의 화근이었다. 김준영은 변형태 대각 지역에 확장에 이은 자신의 대각 지역에도 확장에 성공하며 3가스 체제 구축에 성공하며 어머어마한 힘을 축적하기 시작했고 빠르게 하이브 체제로 가디언과 디파일러를 확보하며 변형태를 내리 누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김준영이 가디언-히드라-럴커-저글링 디파일러 등 풀 조합을 갖춘 병력으로 변형태의 본진을 강타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1 결승전. ▲ 변형태(CJ 엔투스) 2-2 김준영(한빛 스타즈). 1세트 변형태(테란, 8시) 승 김준영(저그, 2시). 2세트 변형태(테란, 1시) 승 김준영(저그, 5시). 3세트 변형태(테란, 11시) 김준영(저그, 5시) 승. 4세트 변형태(테란, 5시) 김준영(저그, 11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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