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61)가 여자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시청자들 앞에서 공개했다. 지난 20일 밤에 스토리온 ‘박철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 표현된 “여자는 은하계를 통틀어 가장 난해한 생명체”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외수는 “여자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그러지 않다”며 “남자보다 몇 배나 감성적이고 감각적이기 때문에 보는 외부환경에 훨씬 예민하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는 현실적이고 여자는 미래지향적이라서 감정변화가 무쌍하다”며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면 생각으로 사물이나 대상을 판단하지 말고 마음으로 대해서 어떤 대상이든 합일을 이루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C박철이 “복잡하고 난해한 여성들에게 남성이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묻자 “사랑을 낚을 수 있는 미끼는 단 하나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며 “하지만 외모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여성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남자가 진정 아름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철쇼’ 이외수 편은 MC 박철이 직접 이외수가 살고 있는 강원도 화천의 ‘감성마을’을 찾아가 현지에서 진행됐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에게 세상과 삶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조언과 명언을 들어 본 것이다. 오는 22일 25일 재방송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