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총재배 유소년 야구, 25일부터 포항서
OSEN 기자
발행 2007.07.22 11: 23

한국야구위원회와 포항시,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2일 간 포항에서 개최된다. 초등학교와 리틀야구팀 총 135팀(초등부 101개팀, 리틀부 34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와 리틀야구팀이 모두 참가하는 최초의 유소년 야구대회이며 유소년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회 유치 노력과 후원으로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포항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3000석 규모의 포항 야구장과 인근에 리틀야구장도 신축해 대회 기간 중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전야제에서는 참가팀 선수단 전원과 선수 가족 등 약 1만 여 명과 신상우 KBO 총재, 박승호 포항시장, 민경훈 대한야구협회 회장 대행 등이 참석하며, 페이스 페인팅 및 각종 야구 관련 게임과 해병대 의장대 시범, 선수단 장기자랑, 삼성라이온즈 응원단 공연, 포항 영일고 댄스팀 '에이블' 댄스공연,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 불꽃놀이 등이 진행돼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4개 리그(동해리그, 서해리그, 백두리그, 한라리그), 리틀부 2개 리그(리틀리그, 체리리그) 등 총 6개 리그로 운영되며 초등부 4개 리그 우승팀 간 토너먼트로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한편 시상에는 각 리그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단체 시상이 수여되고 경기당 4명의 우수선수를 선정하여 표창하며, 지도자상, 공로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what@osen.co.kr 지난해 서귀포에서 열린 KBO 총재배 전국 초등학교 대회 입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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