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08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장성우(17, 경남고 포수)와 계약금 2억원, 연봉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고교 포수 랭킹 1위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우는 신체 조건(187cm, 90kg)이 우수하고 안정된 투수 리드와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가 돋보이는 선수다. 내달 대만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로도 선발된 대어급 유망주다. 롯데는 장성우에 대해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해 경험이 많고 변화구 대처 능력과 타격도 수준급"이라며 대형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