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EX, 오는 24일 인수기업 최종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7.07.22 18: 52

해체 위기를 넘긴 팬택 EX 프로게임단의 새로운 주인이 오는 24일 협회이사사 임시회의에서 결정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2일 팬택EX 프로게임단의 인수창단 기업의 확정이 초 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협회측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팬택 EX의 인수의사를 표명한 기업은 금융기업인 하나금융그룹과 게임제작사인 위메이드 두 곳. 협회는 "양 사 모두 프로게임단의 운영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e스포츠 발전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 한국e스포츠협회 가정의 달 행사를 참여하면서 e스포츠와 관계를 갖게 되면서 팬택 EX 프로게임단 인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위메이드의 경우는 하나금융그룹과 내부적인 협의절차를 진행하던 7월초 인수제의를 받게 되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위메이드의 인수제의를 받고 이 사실을 하나금융그룹에 전달해 인수의사를 최종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인수 의사를 밝힘으로써, 양 인수 제의사에 이 사실을 통보하고 협회 의사결정 절차에 따라 결정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24일 오전 협회이사사 임시회의를 진행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힌 협회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업은 세부사항에 대한 실무절차를 진행하여 현재 진행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의 후기리그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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