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프리배팅서 파워 과시…후반기 개막전 출전 23일 결론
OSEN 기자
발행 2007.07.23 08: 18

요미우리 이승엽(31)이 프리배팅에서 화끈한 파워를 과시했다. 그러나 후반기 개막전 출전 여부는 23일 결정된다. 는 왼손 엄지 관절염을 안고 있는 이승엽이 지난 22일 팀 전체훈련에 참가해 프리배팅을 재개했다며 1군 승격과 후반기 개막전인 24일 요코하마전 출전 여부는 23일 훈련 후 팀 수뇌진과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이날 하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석에서 부상 부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스윙으로 40개의 볼을 쳤다. 이 가운데 6개의 홈런을 날려 여전한 파워를 입증했다. 이승엽은 "동료들과 함께 후반기 개막전부터 나가고 싶은 생각은 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내일 훈련하고 이야기하겠다"고 자신의 복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라 감독은 "조금씩 단계를 올리며 훈련을 했다. 후반기 개막전 출전 여부는 내일 결론을 내겠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는 23일 훈련에서 풀 스윙으로 타격 상태를 점검한 다음 출장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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