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에서 발탁한 여성 9인조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22일 밤 방영된 '9회말 2아웃' 3회 마지막 장면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윤아는 인터넷소설 작가인 고등학교 3학년생 신주영 역으로 출연, 출판사에서 알게 된 난희(수애)를 통해 오랫동안 좋아했던 야구선수 정주(이태성)를 만난 후 난희의 연적으로 돌변해 불꽃 튀는 사랑 경쟁을 벌이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한철수 PD는 “오디션을 통해 만난 연기자 가운데 윤아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신주영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려 캐스팅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이미 다수의 CF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윤아는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신예이자 8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다. 윤아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 첫 드라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