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미국 대규모 개봉에 이어 일본도 공략
OSEN 기자
발행 2007.07.23 17: 00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영구아트 제작)가 국내와 미국 개봉에 이어 일본에서도 개봉한다. 심형래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디 워’ 언론시사 및 간담회에서 “국내 개봉 이후 (9월 14일) 미국에서 1700~2000개관에서 상영된다. 그리고 올 연말 쯤에는 일본 500여 상영관에서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 워’는 6년이라는 제작기간과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 이무기의 전설을 모티브로 해 미국 L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악한 이무기 일당과 여의주를 가진 인간의 쫓고 쫓김을 그린 영화다. 특히 ‘디 워’의 일본 시장 공략은 일본에서 괴수영화에 다수 제작됐고,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바 있어 거는 기대가 크다. 1000억원(제작비+장비 사용료+마케팅비) 가까이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디 워’가 국내 흥행은 물론 미국과 일본 개봉을 통해 이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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