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치즈스마일', 첫 회 시청률 꽤 성공적
OSEN 기자
발행 2007.07.24 08: 12

MBC 새 일일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의 첫 회 시청률이 꽤 성공적이다. 23일 방송된 ‘김치치즈스마일’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0.6%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이 7.4%에서 출발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꽤 기분 좋은 성적이다. ‘김치치즈스마일’은 ‘야동순재’ 이순재에 이을 빅 카드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를 통해 검증받은 신구를 내세워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게다가 ‘거침없이 하이킥’이 워낙 큰 성공을 거둔 터라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두 작품을 비교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날 첫 방송에서는 10년 전 김치 같은 아들 신병진(이병진)과 치즈 같은 며느리 정수영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했던 과정을 그려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아직 시청자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첫 회만으로는 전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시트콤의 특성상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캐릭터들의 특성이 살아나야 웃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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