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 “장수비결? 스케줄 외엔 안 만나요”
OSEN 기자
발행 2007.07.24 08: 19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8년 동안 해체 없이 팀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스케줄 외엔 거의 안 만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99년 데뷔 이후 변함없는 우정을 선보이고 있는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8일 MBC ‘환상의 짝꿍’ 녹화에 출연해 “우리는 거의 안 싸운다. 그 이유가 거의 잘 안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술자리는 절대 함께 하지 않는다. 술을 먹다보면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말 그리울 때는 함께 운동을 하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최근 방송을 통해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에도 유별나냐는 MC의 질문에 환희는 “거실에서 놀고 있으면 브라이언이 주방에서 계속 지켜보며 부담을 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브라이언은 친구들 중 가장 지저분하게 놀다 가는 연예인으로 가수 이루를 꼽았다. 브라이언은 “우리 집에 올 때 본인이 먹을 과자 등을 사가지고 와서 먹곤 한다”며 “또 자기 집에 있는 쓰레기를 가져와 우리 집에 버리고 간다. 태진아 선배님께서 교육을 잘 시키신(?)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날 녹화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신영, 만능엔터테이너 이현지, 조혜련 등이 출연했으며 방송은 29일 오전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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