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뉴 부상 회복, 리옹 훈련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7.07.24 09: 25

'무회전 프리킥의 달인' 주니뉴(32)가 팀에 복귀했다. 24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피스컵 코리아 2007에 참가하지 못했던 주니뉴가 완벽한 모습으로 소속팀인 올림피크 리옹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주니뉴는 지난 시즌 올림피크 리옹을 프랑스 리그1 6연속 우승으로 이끈 후 피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하던 중 오른쪽 대퇴사두근이 늘어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고 재활에 열중했다. 최근 리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에릭 아비달과 플로랑 말루다를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첼시로 이적시키면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전들의 이탈로 인해 팀의 조직력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받았지만 지난 피스컵에서 3수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프랑스 최고 명문 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리옹은 지난 피스컵에서 킴 칼스트롬, 시드니 고부, 카림 벤제마 등 기존 선수들과 새로 가세한 압둘 카데르 케이타, 파비오 그로소 등을 내세워 프랑스 리그 1 7연패에 도전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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