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만에 1군 복귀' 이승엽, 5번타자 선발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7.07.24 17: 44

요미우리 이승엽(31)이 예상대로 24일 1군에 복귀했다. 이승엽은 후반기 개막전인 24일 도쿄돔 요코하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경기에 3번타자 니오카 도모히로, 4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 이어 5번타자 겸 1루수로 스타팅 멤버에 포함됐다. 이승엽은 왼손 엄지 통증으로 지난 12일 등록이 말소됐다. 정밀 검진 결과 엄지 관절염 판정을 받았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이용해 후반기 출전 가능 여부를 조율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언론에서는 이승엽의 후반기 개막전 출전 여부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승엽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밝혔고 이승엽은 이틀 동안 훈련으로 점검해 본 뒤 복귀를 결정, 1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해 79경기에 출전한 이승엽은 공백기 12일 동안 7경기에 결장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