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국립수라원’ 출연 백지화
OSEN 기자
발행 2007.07.25 09: 30

고은아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50부작 드라마 ‘국립수라원’(문선희 극본, 이근욱 연출) 출연을 전면 백지화 했다. 고은아의 소속사 이대희 대표는 “제작사인 ‘프로시안’의 제작 여건이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미니시리즈도 아닌 50부작인 드라마를 제작사만 믿고 같이 갈 수가 없는 상황 속에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2달 가량 출연료가 입금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제작사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출연 계약 파기 이유가 제작사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국립수라원’은 매회 단막극 형식으로 요리에 관한 에피소드를 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시트콤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국립수라원’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다국적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었다. 고은아를 비롯해 정애연 유지인 이계인 등 주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25일 제작발표회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제동이 걸린 것이다.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고은아가 제작발표회 전 출연 고사라는 강수를 둔 가운데 과연 ‘국립수라원’이 원활하게 제작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됐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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