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이뤄질 것인가. 일단 맨체스터 시티로는 가능할 것 같다. 탁신 시나와트라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가 최소한 2명의 태국 선수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태국 전 총리로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탁신은 25일(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맨체스터 시티가 해야 할 일은 이탈리아, 스웨덴, 브라질, 태국의 대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라며 "특히 최소한 2명의 태국 선수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맨체스터 시티는 멕시코 출신 스트라이커로 현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리 카스티요를 비롯해 유벤투스의 수비수인 조르조 키엘리니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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