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상경(35)이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이영애와 연기 호흡을 다시 맞춰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상경은 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선아)에 출연해 꼭 한번 다시 연기하고픈 상대 배우로 이영애를 꼽았다. 또한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별로인 여자가 작업 들어오면 나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김상경은 “칼같이 거절한다”며 “기대심을 주지 않는 게 그쪽에서도 좋은 것 같다”며 “작품을 선택할 때도 안 맞는다 싶으면 되도록 빨리 거절한다”고 털어놨다. 공동진행을 맡은 주영훈이 “여자 연예인한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몇 차례 있지만 상도의에 어긋나는 것 같으니 노코멘트 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차인 적도 많다고 밝혔다. “지난 출연작품들에 베드 신이 많은데 찍을 때 기분이 어떠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NG를 내면 서로 힘들기 때문에 조심한다”며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상경은 영화 ‘화려한 휴가’ 홍보를 위해 출연해 솔직하고 친근한 토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상경의 이날 방송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