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3피안타 무실점' 마쓰자카, 12승
OSEN 기자
발행 2007.07.25 11: 06

일본 출신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27, 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리블랜드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마쓰자카는 25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볼넷 3개와 안타 4개만 내줬을 뿐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9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0개. 방어율은 종전 3.99에서 3.70으로 낮아졌다. 1회 2사 만루 위기를 무사히 넘긴 마쓰자카는 7회까지 안타 3개만 허용하며 실점없이 잘 막아냈다. 마쓰자카는 1-0으로 앞선 8회 두 번째 투수 오카지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보스턴은 4회 케빈 유킬리스-매니 라미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이크 로웰의 1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조너선 패펄본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시즌 23세이브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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