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잇따른 79클럽 결혼발표에 병났다?
OSEN 기자
발행 2007.07.25 15: 11

가수 이수영이 최근 스타들, 특히 79클럽의 연이은 결혼 발표에 “병이 난 것 같다”며 웃지 못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에 이수영의 절친한 친구인 박경림이 무려 5000명의 하객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주말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꽈당민정’ 서민정이 8월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경림이 결혼할 당시 결혼 계획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공세를 받았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서민정의 결혼소식과 함께 동갑내기 친구인 이수영에게 또 한번의 질문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수영은 이 같은 결혼 소식에 대해 “내가 살이 빠지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8집 준비 때문이 아니라 친구들이 하나 둘씩 다른 남정네의 품으로 떠나는 바람에 병이 난 것 같다”면서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솔직히 많이 아쉽고 부럽긴 하지만 진심으로 민정이의 결혼을 축하한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뭐든지해서 제대로 보내줄 작정이다”고 말해 의리파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마지막으로 앞서 다른 친구들처럼 조용히 일을 하다가 갑자기 결혼소식을 터뜨리려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결혼보다도 8집 앨범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더 크다”며 새 앨범에 대한 애착심을 보였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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