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정경호가 남상미를 향한 그림자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극중 밝고 건강한 매력을 가진 강민기 역을 맡은 정경호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애틋한 행동으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 특히 귀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발산,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정경호의 매력이 더욱 빛났다. 자신이 좋아하는 지우(남상미)가 수현(이준기)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그녀의 마음을 다치지않게 배려해주는 것은 물론 힘들어 하는 그녀를 위해 웃을 수 있도록 코믹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끼니를 거른 지우를 위해 샌드위치를 전하고 “고백하려고 반지를 넣어놨다”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특히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니가 내 앞에서 웃어 주기만 하면 반지 아니라 내 영혼까지 팔 수도 있어”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정경호는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그 진한 우정 또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거대조직으로부터 부모님을 잃은 수현(이준기)을 특유의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안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은 물론, 사랑에 있어서도 우정을 배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은 “귀엽고 밝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 누구보다 다정하고 애틋한 민기가 너무 맘에 든다”, “비록 불발로 끝났지만 정경호의 고백에 가슴이 설렜다”, “이런 남자있으면 당장 만나고 싶다”며 정경호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3.7%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