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5일 K-1 홍콩 대회에서 '필살기'를 예고한 최홍만이 왼손 숏 스트레이트 연마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는 26일 '최홍만이 캠프지를 대구로 이동한 뒤 처음으로 훈련을 공개했다. 여기서 홍콩 대회에서 맞붙을 게리 굿리지(41)를 쓰러뜨릴 펀치를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홍만은 (오른팔로) 가드를 높이 쳐들고, 왼손 숏 스트레이트 펀치로 카운터를 날렸다는 전언이다. 이 펀치는 스파링 파트너의 턱을 가격했고, 다운을 얻어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정작 최홍만은 "이 왼손 펀치가 공언한 필살기는 아니다. 그 기술은 따로 있다. 지금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최홍만은 "왼손 펀치의 타이밍을 실전서도 정확히 포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홍콩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오사카에 다시 캠프를 차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벌어질 9월 29일 서울 대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