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장근석(20)이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부담이 크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최근 ‘국립수라원’ 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한 장근석은 “매 작품을 하면서 부담을 안 가졌던 적은 없었다”며 “드라마 ‘황진이’ 할 때는 선배님들이랑 작품을 함께 해서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번에는 50부작이라는 대작 드라마 ‘국립수라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그에 대한 부담에 대해 “50부작이라 부담은 있지만 재미있고 유쾌할 것 같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말 그대로 즐기면서 초등학교 운동회 하듯이 그런 기분으로 촬영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쿠킹드라마 ‘국립수라원’에서 천재적인 미각을 소유한 근석 역을 맡은 그는 “궁중요리를 해야 하는 드라마라서 몇 달 전부터 배우들과 함께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요리를 잘하는지에 대해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신다”며 “어머니께도 전수를 받고 있다. 샐러드 같은 것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초대해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드라마 ‘여인천하’ ‘대망’ ‘논스톱4’ ‘프라하의 연인’ ‘황진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SBS ‘인기가요’를 진행을 맡고 있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 ‘즐거운 인생’의 추석 시즌 개봉도 앞두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