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에이스 박명환(30)이 프로통산 6번째로 '1300K 클럽'에 가입했다. 박명환은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회말 한상훈을 삼진 아웃시키며 이날 3개의 탈삼진을 추가, 프로 통산 1300탈삼진을 기록했다. '1300K 클럽'은 선동렬(해태), 이강철(KIA), 송진우 정민철 한용덕(이상 한화) 등에 이어 6번째 가입이다. 또 박명환은 역대 최연소 가입 기록도 함께 수립했다. 30세 1개월 19일. 종전 최연소는 한화 정민철이 2002년 10월 11일 대구 삼성전서 30세 6개월 21일이었다. 현재 프로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은 송진우의 1954개이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