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에 거액 협박 파파라치, FBI가 구속
OSEN 기자
발행 2007.07.27 10: 08

할리우드 톱스타인 톰 크루즈에게 결혼 사진 공개를 빌미삼아 100만 달러를 요구했던 인물이 미국 FBI에 구속됐다.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데이빗 한스 슈미트(47)라는 유명인 사진 브로커가 톰 크루즈 변호사의 고소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보도했다. 슈미트는 6주전 크루즈의 대변인을 찾아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치른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식을 거액에 사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슈미트는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했던 크루즈의 결혼식 사진을 얻은 뒤 '이를 출판하거나 되팔지 않을테니 돈을 달라'고 크루즈의 대변인을 찾아갔다. 한편, 슈미트는 패리스 힐튼의 일기장과 누드 사진들을 경매에서 팔려던 혐의도 받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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