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고맙지만 상견례가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탤런트 김정현이 일부에서 제기된 결혼 임박설을 정중히 부인했다. 김정현은 2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는 것은 다 아는 사실 아닌가. 결혼은 경사스러운 일이고 때가 되면 절차에 따라서 경건하게 치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드라마에 치중하고 있어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정현이 전문직에 종사하는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3년째 열애 중인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공개 됐고 둘이 결혼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양가가 상견례를 마쳤다’는 기사가 27일 보도되면서 김정현의 결혼 임박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견례 보도가 나온 과정에 대해 김정현은 “우리는 이미 양가 부모도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다. 상견례라고 하는 것은 결혼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치르는 절차인데 분명 그런 의례는 없었다. 양가가 서로 아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을 두고 상견례라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내용 아닌가. 결혼 준비에 들어가면 기쁜 마음으로 주변에 그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대조영의 책사 미모사 역으로 출연 중인 김정현은 “무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작품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나도 지금은 그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며 다시 한번 드라마를 강조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