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우울한 마음? 운동으로 달래요"
OSEN 기자
발행 2007.07.28 08: 06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우울할 때는 운동으로 이를 해소한다고 털어놨다. 환희는 26일 SBS ‘남궁연의 고릴라디오(103.5MHz, 연출 : 박성원)’에서 DJ 남궁연의 “우울함과 고독함을 어떻게 달래느냐”는 질문에 “술과 담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으로 우울함을 날린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 담배를 태우며 고독함을 달래곤 한다”고 전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의 이야기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게시물이 3000건을 돌파했다. 목요일 코너 ‘어둠 속의 벨이 울릴 때’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김민선은 지난 주 방송에서 “게시글 3천을 돌파하면 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결국 김민선은 플라이투더스카이 7집 앨범 수록곡 ‘Let's get it on’에 맞추어 춤을 추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환희와 브라이언은 댄스에 합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두고 실랑이를 하는 듯한 춤으로 뮤직 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 브라이언은 “환희를 향한 김민선 씨의 유혹의 손짓, 대단했다. 오늘 밤 꿈에 나타날 것 같다"라며 김민선의 춤실력에 감탄했고 보는 라디오로 이들을 지켜본 청취자들도 게시글 수 5천을 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그동안 5천번째 게시글 상품으로 내걸었던 비데가 처음으로 주인을 만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남궁연은 “환희와 브라이언 중 누구의 댄스가 김민선에게 더 많은 스킨쉽을 유도했는지 다시보기를 통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라며 두 남자와 김민선의 열정적 댄스 무대에 대한 웃지못할 감흥을 마무리 지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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