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첼시와 5년간 재계약 성공
OSEN 기자
발행 2007.07.28 09: 3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장 존 테리(26)가 결국 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28일(한국시간) 존 테리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www.chelseafc.com)에 게재된 인터뷰서 "첼시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계약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첼시가 나를 원했고 나 역시 계속 첼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재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앞으로 5년간 첼시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하게 된 테리의 연봉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동안 첼시는 존 테리와 재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존 테리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은 첼시는 로만 이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최고 대우로 기필코 재계약을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존 테리와 함께 첼시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프랭크 람파드는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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