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김광현, 한화전 첫 선발 결과는?
OSEN 기자
발행 2007.07.28 10: 41

김광현, 한화전 첫 등판 결과는?. SK 좌완 루키 김광현(19)이 마침내 김인식 한화 감독 눈 앞에서 던진다. 김성근 SK 감독은 27일 한화전 직후, 28일 선발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1군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등판하면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양상이다.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13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4.50. 그러나 2군에서 투구폼을 조정한 뒤 복귀한 다음의 두 차례 등판에선 9이닝 2실점의 호조다. 따라서 타자친화적인 대전구장에서 한화 홈런포 타선을 상대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가 그의 미래를 가를 리트머스 시험지라 할 수 있다. 이에 맞서 2위 지키기에 필사적인 한화는 베테랑 우완 정민철을 선발 예고했다. 정민철은 8승 3패 평균자책점 3.02의 '회춘투'를 선보이고 있다. 정민철은 구위보다는 제구력과 수읽기로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인데 SK 좌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일지가 관건으로 보여진다. 전반적으로 타선 페이스와 불펜진에서 SK의 우세 흐름이다. 다만 한화는 28일부터 아킬레스 이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용병 좌타자 크루즈의 가세가 가능해진다. 바로 전날 한화 류현진이 난타당하고 패전을 당한 것이 김광현에게 어떤 심리적 작용을 불러왔을지도 관심이다. sgoi@osen.co.kr 김광현, KIA 윤석민-두산 리오스 등 에이스와 대결서 유달리 호투를 펼쳤다. 한화 정민철을 상대로도 꿇리지 않는 피칭을 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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