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민우, 중국 상하이 콘서트 결국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7.07.28 11: 19

가수 이민우(28)의 중국 상하이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이민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콘서트를 취소할 경우 현지 팬들과 이민우씨가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 중국 현지 공연 기획사 측에 공연 날짜를 연기해 주는 등 최대한의 협조를 하며 콘서트 개최를 위해 끝까지 노력을 했다”며 “그러나 중국 공연 기획사가 협상 중에도 수 차례 확정된 안을 번복하여 더 이상 중국 콘서트를 진행할 경우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 판단되어 현 상태에서 콘서트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8월 10일과 11일 중국 상해에서 콘서트를 준비 중이던 이민우는 중국 현지 공연 기획사의 불법행위 및 계약위반 등으로 공연을 취소했다가 현지 팬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재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중국 현지 기획사가 확정 된 협상 내용을 수 차례 번복하여 결국 협상이 결렬되었다.
이민우는 지난 7월 14일 3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중국 일본 등으로 활발한 해외 공연을 펼칠 것임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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