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754호 홈런 작렬 '애런과 1개 차'
OSEN 기자
발행 2007.07.28 11: 57

'1개만 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43, 샌프란시스코 외야수)가 754호 아치를 쏘아 올리며 이 부문 최다 보유자 행크 애런(755개)의 기록에 1개 차로 접근했다. 이날 본즈는 1회 중월 솔로포를 포함해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4볼넷을 기록했다. 본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플로리다 선발 릭 반덴허크를 상대로 통산 754호이자 시즌 20호 중월 솔로 홈런(비거리 135m)을 터트렸다. 지난 20일 컵스전에서 2회 우월 솔로포(비거리 138m)와 7회 125m 짜리 중월 3점 홈런을 뽑아낸 본즈는 6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난타전 끝에 12-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배리 지토(4이닝 8피안타 4볼넷 3탈삼진 6실점)-케빈 코레이아(1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비니 척이 ⅔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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