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단독 콘서트 열자' 제의 봇물
OSEN 기자
발행 2007.07.29 10: 49

가수 양파(28)가 20여 개가 넘는 공연 기획사로부터 단독 콘서트 제의를 받고 있다. 양파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양파가 6년이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쇼 케이스부터 팬 창단식을 기획하는 제의가 물밀듯이 들어왔다”며 “특히 단독 콘서트 제의를 하는 곳은 무려 20개가 넘는 공연 기획사들이 최상의 조건을 내세워 러브콜을 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그 중 업체별로 만남을 가지며 신중하게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현재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으나 많은 고심 끝에 양파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을 연출할 수 있는 곳과 뜻을 함께 할 생각이며 올 가을이나 겨울쯤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양파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관객들을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양파의 다양한 색깔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서트를 기획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파는 지난 6월 19일 ‘디지털 뮤직 어워드’ 시상식 자리에서 “공연은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활동의 꽃이다”며 “그 동안 음반 준비와 소송 등 개인적인 일들 때문에 공연을 못했다. 공연을 해보고 싶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양파는 98년 2집 활동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바 있다. 올 하반기에 콘서트를 개최할 경우 데뷔 8년 만에 갖는 콘서트가 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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