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롯데, 최길성과 박석진 등 '2대2 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7.07.29 11: 16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9일 '2대2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LG 구단은 29일 롯데에 외야수들인 최길성(30)-최만호(32)을 내주고 투수 박석진(35)과-외야수 손인호(32) 를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백업요원들을 맞바꾼 트레이드로 선수들은 1군에서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박석진은 통산 44승 38패 28세이브 방어율 3.77을 기록한 베테랑 사이드암투수로 95년 삼성에서 데뷔한 후 13년간 삼성과 롯데에서 뛰며 핵심 중간투수로 활약한 바 다. 또한 손인호(32)는 통산 0.264 , 19홈런, 187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왼손 외야요원이다. 박석진과 손인호는 29일부터 LG트윈스에 합류한다. 박석진은 김재박 감독이 지난 시즌 종료 후 LG 감독으로 복귀한 후 꾸준히 영입을 추진했던 중간 구원투수이다. 박석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에서 방출된 후 고향팀 롯데와 계약했다. sun@osen.co.kr 최길성-박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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