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수원과의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추억의 득점왕'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은 오는 8월 1일 열리는 FA컵 16강전에서 태국 출신으로 1884년부터 1986년까지 FC 서울의 모태인 럭키금성 황소축구단서 맹활약하며 1985년에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던 피아퐁과 프로 최초로 개인통산 100골을 기록했던 윤상철을 초청하여 활약 당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축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아시안컵 2007에서 동남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과 관련해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코리언 드림을 이룬 피아퐁의 활약 당시 영상물이 상영되고 피아퐁이 소장하던 당시 유니폼과 현재 FC서울 유니폼의 교환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서는 새롭게 귀네슈 사단에 합류해 FC서울의 후반기 대반격에 힘을 보탤 김진규의 입단 환영식이 경기 전에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진규 선수는 팬들에게 입단 소감을 밝힐 예정이며 유니폼과 꽃다발 전달식이 이어진다. 수원과의 FA컵 16강전은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인 GS25와 FC 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 개시 4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10bird@osen.co.kr
